[e트렌드]봄·여름 아웃도어, 봄 기운 솔솔~ 스타일 입고 산으로

입력 2013-02-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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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은 심플하게 색감은 화려하게

▲코오롱스포츠 히말라야 자켓(왼쪽), 코오롱스포츠 프로텍터 포인트 긴기장 자켓.

천하의 동장군도 서서히 움트는 봄의 기운을 막을 수는 없을 터.

이른 봄의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이 늘어나자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봄을 반기는 듯한 밝은 톤의 컬러가 특징이다. 패셔너블한 디자인에 일상복으로도 유용하게 입을 수 있게 활용성을 높였다.

코오롱스포츠는 ‘유토피아’ 테마로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웃도어에 대한 인식의 틀을 깨고 ‘바다’ 역시 하나의 자연 요소로 해석했다. ‘아프리카’ 대륙을 넘나들며 인간과 자연의 원초적이고 따뜻한 모습을 그려냈다. 동양의 ‘선’ 사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가장 이상적이고도 세련된 모습을 컬렉션에 담았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에서는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뿐 아니라 코오롱스포츠만의 최첨단 소재기술인 ‘아토텍(Atto Tek)’을 적용했다. 고투습 소재, 스트레치로 활동성을 더한 초경량 소재 등을 통해 기능성 역시 한층 강화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풍요로운 색감과 패턴들은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아웃도어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는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으로 풀이했다. 독특한 그래픽을 모던한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최첨단 소재 등에 프린팅했다.

내구성이 강화된 프로쉘 원단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비교적 쉽게 마모되는 부위인 어깨 부위에 내마모성을 강화시킨 상록수 실리콘을 적용하였고 소매부분도 강화 소재를 패치하여 전반적으로 내구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투명 방수지퍼 cap으로 포켓 부분의 방수성 또한 강화되었으며 암홀부분의 벤틀레이션을 적용하여 투습성 또한 강화되었다.

후드 뒷부분에는 모션캡쳐 기술을 접목하여 산악활동 시에 필요한 최적의 스트레치성 고어 소재를 적용하였다.

블랙야크는 이번 시즌 콘셉트를 ‘샹그릴라’로 잡았다.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 구성을 통해 블랙야크 본연의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제품군을 확대해 심플하고 모던하며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출시한다. 또 키즈라인을 확대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특유의 귀여움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성했다. 블랙야크는 세련된 아웃도어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도록 의류에서 용품까지 폭넓은 제품 구성을 할 계획이다.

마모트는 알파니스트 라인과 트레디셔널 라인, 모맴텀 라인, 메트로 라인 등의 신제품을 첫 공개했다.

알파니스트 라인은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군이다. 트레디셔널 라인은 국내 소비자 체형에 맞춘 미니멀한 디자인의 제품군으로 나뉘어졌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모멘텀 라인은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가격 메리트와 변화하는 키 카테고리로 락 클라이밍과 러닝 등으로 구성했다.

일상복으로도 착용가능 한 메트로 라인은 여행과 출퇴근 등 생활과 밀접하게 패션성을 강조했다.

메인 타깃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이다. 실용성을 중시하고 남들과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감각을 지닌 고객을 공략한다.

밀레는 변하는 기후에 맞춰진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인 의류를 선보인다.

밀레의 ‘초모랑마 고어텍스 재킷 2’는 내구성과 투습성이 뛰어나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보다 전문적인 산행을 즐기는 사람에게 좋은 제품이다.

마찰이 잦은 부위에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케블라 원단을 덧대어 내마모성을 강화했다. 겨드랑이 부분에 통풍이 가능한 벤틸레이션 지퍼가 장착되어 있어 체온이 상승했을 때 효과적으로 땀을 배출 시킨다.

‘M 프로팬츠’는 산행을 비롯해 트레킹, 캠핑 등 운동량이 많은 아웃도어 레포츠에 적합한 클라이밍 팬츠다.

스판덱스 원단 ‘크레오라’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살렸다. ‘아쿠아엑스’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땀을 흘리거나 눈, 비를 만나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다른 부위보다 움직임이 많고 마찰이 잦은 무릎과 엉덩이 부분에는 골이 진 립(rib) 조직 소재를 덧대어 마모에도 강하다.

봄날 산행을 더욱 안전하게 해주는 트레킹화도 있다. ‘MLS 테크 800G’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 발목이 꺾이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울퉁불퉁한 거친 지면을 만나도 충격을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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