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직장·가정에서 모두 인정받는 리더가 돼야”

입력 2013-02-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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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구자균 부회장(가운데)이 6일 과장 진급자 축하 행사 'Smart Working, Happy Life'에 참석해 과장 진급자와 가족들과 함께 축배를 들고 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2013년도 과장 승진자들에게 ‘이해와 소통’에 힘써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인정받고 존경받는 리더가 돼 주기를 당부했다.

LS산전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 과장으로 승진한 직원과 배우자를 함께 초청, 승진을 축하하는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를 열었다.

구 부회장의 제안으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안양 본사, 연구소와 청주, 천안, 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 가족 90여명과 함께 CEO인 구 부회장,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원일 전무, CHO(최고인사책임자) 박해룡 이사 등 주요 임원 역시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승진을 축하했다.

구 부회장은 축사에서 “LS산전이 그룹 분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한 진급자들이 최선을 다해 준 결과일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회사에서만큼 가정에서도 인정받고 존경받아야 진정한 의미의 승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과장 직급은 새로운 업무 방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후배들도 훌륭한 인재로 이끌어야 하는 관리자가 된 것”이라며 “조금은 벅찰 수 있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하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고 훌쩍 성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언더스탠드(Understand)라는 영단어를 떼어놓고 보면 아래에(under) 선다(stand)라는 뜻”이라며 “늘 상대의 아래에 서서 ‘많이 듣고 적게 말하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의 이해와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축하 행사는 만찬에 이어 승진자가 배우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장미꽃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퀴즈,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해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승진자 가족 전원에게는 관리직으로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워킹화’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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