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면을 제외한 선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8% 내린 파운드당 18.23센트에 거래됐다.
글로벌 설탕 공급이 수요를 600만t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설탕 가격은 지난해 사탕수수 수확이 증가하면서 26% 하락했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옵션스 사장은 “설탕 가격은 글로벌 과잉공급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설탕 가격은 올해 17.66센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커피 가격은 올해 생산 증가 전망에 하락했다.
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25% 떨어진 파운드당 142.25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커피 생산은 올해 1억4450만자루로 전년 대비 7.3% 증가할 전망이다.
브라질의 커피 생산은 5020만자루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코아와 오렌지주스 역시 하락했다.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1.15% 떨어진 t당 120.45달러를,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1.11% 내린 t당 2221.0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면화 가격은 상승했다.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55% 오른 파운드당 81.96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