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몰디브 하늘길 바빠진다

입력 2013-02-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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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첫 비행기 예약률 50% 넘어

3월 신규 취항 예정인 대한항공 몰디브 노선이 벌써부터 인기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콜롬보~몰디브 노선 첫 취항일인 3월 9일 첫 비행기 예약률이 50%를 넘어섰다.

이는 신규취항 기념식, 노선 홍보활동도 치러지지 않은 상황에서 순수하게 입소문을 통해 이뤄진 결과로 편의성, 지역특색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했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우선 몰디브는 스리랑카 남서부의 인도양에 있는 대표적 휴양지로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3~5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이 예약석 상당수를 차지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콜롬보 역시 스리랑카의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스리랑카 최대의 도시이자 해상수송의 중계지로 동서양 문화가 함께 숨쉬는 관광지다.

또 대한항공은 몰디브를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해 항공편 스케줄을 현지시각 오전에 도착해 오후에 출발하는 패턴으로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을 주 3회(월,수,토)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4시 10분 콜롬보 공항에 도착, 오전 5시 40분 콜롬보 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6시 40분 몰디브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몰디브를 출발해 오후 5시 30분 콜롬보 공항에 도착한 후 1시간 20분 뒤인 오후 6시 50분 콜롬보 공항을 출발, 그 다음날 오전 6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게다가 기존 직항노선이 없었던 시절의 불편함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이 노선 개설로 첸나이 등 인도 남부지역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져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노선 신규 취항 시 행해지는 취항식 행사, 모객활동, 홍보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전부터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 징조”라며 “이 같은 흐름이라면 앞으로는 더욱 인기있는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노선에는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76석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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