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 약세…지표 호전·증시 반등에 안전자산 수요 위축

입력 2013-02-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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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증시가 강세를 연출한데다 유럽증시가 3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한 뒤 반등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5bp(1bp=0.01%) 상승한 2.01%를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지난 12월 서비스와 제조업 구매관리자(PMI)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1%로 5bp 상승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6%로 1bp 올랐다.

독일 국채금리 역시 상승했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도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1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5.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5.7보다 낮은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션 심코 SEI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는 개선되고 있으며 채권시장의 흐름이 이어질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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