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기름값에 소득 4% 쓴다

입력 2013-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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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휘발유를 사기 위해 소득의 4%를 쓰고 있다고 CNN머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미국 가계가 지난해 휘발유에 평균 2912달러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소득 대비 휘발유 소비 비중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유가정보서비스(OPI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지난해 휘발유에 소비한 금액은 479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10년 전의 2.5배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지난해에는 47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부는 다만 미국인들이 휘발유 소비가 소득 대비 늘었지만 실제 수요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의 연비가 향상된 영향이라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휘발유 가격의 상승 역시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년 보다 9% 상승해 갤런당 3.6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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