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 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당분간 접어라-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02-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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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4일 SBI모기지에 대해 위험이 적고 수익성이 좋은 회사라며 주택담보 대출의 고정금리 상품이 얼마나 성장성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나 향후 금리 상승을 감안할 때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정태 연구원은 “SBI모기지 3분기(10~12월)세전이익은 11억7000만엔을 시현하면서 전분기대비 26.6%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11.5%증가했다”며 “지진의 여파로 위축됐던 시장은 이제 완전히 회복됐고, 오히려 2년 연평균 1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보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고정금리 상품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3억5000만엔과 243억엔으로 전년대비 14.0%, 17.6%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변동금리 상품조합이나 주택개량 상품, 신축토지 매입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시장점유율(M/S)을 올려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SBI모기지는 최근 FLAT35 시장에서 일본은행들의 기피로 M/S가 21.4%까지 확대되면서 2위와 격차를 10%포인트 이상 벌리기도 했다. 고정금리 주택대출 부분에서 5년 연속 1위를 자랑하고 있다”며 “배당으로 기회비용은 충분히 보상받고 주당기업가치는 매년 10%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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