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 혼조…고용지표 부진

입력 2013-02-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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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지난 3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발표되는 미국의 실업률이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면서 10년물 금리는 장중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1bp(1bp=0.01%) 하락한 1.9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18%로 1bp 하락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6%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채금리는 미국의 1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지난주 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깨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낸 영향을 받았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6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3만8000건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35만건도 크게 웃돈 것이다. 전주는 33만건으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 만에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계절적 조정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대체로 연말 연초 휴가 시즌에 임시직을 고용했다가 해고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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