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시장점유율 38%… 애플의 2배

입력 2013-01-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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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 보다 2배 이상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는 3억2040만대로 애플 1억5900만대의 2배가 넘었다.

이어 LG전자(4800만대), 화웨이(4270만대), ZTE(3770만대), HTC(3620만대), 소니에릭슨(3400만대), RIM(3020만대), 노키아(2660만대), 모토로라(2550만대) 순이었다.

시장 점유율로는 삼성전자가 37.7%에 달했고 애플이 18.7%, LG전자 5.6%, 화웨이 5.0%, ZTE 4.4%, HTC 4.3%, 소니에릭슨 4.0%, RIM 3.6%, 노키아 3.1%, 모토로라 3.0%, 기타 8.8% 등이다.

삼성전자의 지난 2010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8.0%로 애플(15.9%)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2011년 19.9%로 급증하며 애플(19.0%)을 앞질렀다. 작년에는 32.2%로 애플(21.0%)의 1.5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져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2016년 39.5%로 커져 애플(17.0%)의 2.3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도 시장점유율을 작년 4.1%에서 올해 5.6%로 키우고 2016년에는 6.5%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가 예상되는 것은 올해 갤럭시S4, 갤럭시노트3가 출시되는데다 저가폰에 비해 수익성이 양호한 중간 사양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또 최대 경쟁 상대인 애플이 아이폰5 판매 부진에서 보여줬듯이 스티브 잡스 사후에 혁신에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떨어졌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제품이 혁신과 하드웨어 측면에서 큰 변화가 부족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수혜를 볼 수 있다”며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출시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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