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주조, 용접 등 뿌리산업 육성에 7916억원 지원"

입력 2013-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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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주조, 용접 등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총 791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9일 고용노동부·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2013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수립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수립된 ‘제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구체화한 첫 번째 연간 실행계획이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 등 금속산업 분야의 공정기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자동차·조선·IT 등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산업 분야다.

정부는 기술·공정·인력·경영·복지 등 뿌리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이를 위한 민관협력기능 강화 등 정부 지원시스템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뿌리산업 진흥에 전년 대비 5.2% 증가한 791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연구·개발(R&D) 지원과 인력양성 부문 지원액을 608억원(35%↑)과 441억원(27%↑)으로 대폭 확대했다.

우선 지경부와 중기청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 등 4개 사업을 통해 총 260개의 R&D 과제를 지원한다. 또한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50개사 이상 지정, 우대방안을 적용하고 전국 7개 지역 공동활용 파일럿 플랜트 구축 및 기업들의 현장애로기술 806건 지원을 추진한다.

공정혁신도 추진한다. 연속공정 자동화와 제조로봇 설비 구축 등엔 총 322개사, 스마트공장 사업엔 60개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뿌리산업 인력의 선순환구조를 위해 뿌리기업 명가를 지난해 2개사에서 올해 6개사로 확대 선정하고 뿌리기업에 대한 각종 홍보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양성기관 지정과 함께 폴리텍대학의 다기능과정과 기능사과정 등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정부는 뿌리산업단지의 전략적 지원을 위해 특화단지 3~5곳을 지정해 인프라 구축 지원 등으로 약 500여개사에 대한 자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6개 뿌리조합을 중심으로 연구조합을 설립, R&D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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