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는 28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엔 가치의 약세가 너무 과도했다는 평가에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90.7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5% 내린 122.1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당 엔 가치는 지난주까지 11주 연속 하락해 최장 기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달러당 엔 가치가 91엔대로 떨어지면서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의 오메르 에스이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엔 조정 움직임이 다소 작용했다”면서 “달러·엔 환율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과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현재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4% 떨어진 1.3456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