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매출액 급증…‘10조 클럽’ 입성

입력 2013-01-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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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8% 증가한 10조2533억원 기록

대림산업은 지난해 매출액(IFRS 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2조2652억원(28%) 증가한 10조2533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10조 클럽에 최초로 입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액 급증은 2011년 해외에서 수주한 사우디 쇼와이바2 복합화력발전소 및 필리핀 페트론 정유 공장 등 대형 플랜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연결대상인 대림자동차, 대림C&S, 오라관광 등의 견조한 실적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석유화학사업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폴리부텐과 같은 고마진 특화제품의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조304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2012년 영업이익도 전년(4375억원)대비 12% 증가한 4893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석유화학 계열사인 여천NCC로부터 1500억원의 배당을 받는 등 외형확대 및 수익성·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IFRS 별도 기준으로는 2012년 연간 매출은 9조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1874억원 대비 2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68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4068억원 대비 15%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체질개선을 통해 기초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FRS 연결 기준 신규수주는 국내 4조3000억원, 해외 8조7000억원(플랜트 7조6000억원, 토목 1조1000억원) 등 총 1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액은 10조9230억원, 영업이익은 5834억원을 경영목표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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