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난 심각...자녀 잡아먹다 처형되는 부모 속출

입력 2013-01-28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북한에서 굶주림을 견디지 못해 인육을 먹다 들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굶주림을 못 이긴 한 남성이 자식을 먹으려고 죽였다가 적발돼 처형됐다고 외신이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해남도의 한 관리는 "작년 5월 자신의 마을에서 아이 둘을 죽이고 먹으려 한 아버지가 총살됐다"며 "아내가 장사를 나간 사이 딸을 노렸는데 아들에게 목격돼 같이 살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남성이 집에 돌아온 아내에게 '고기가 생겼다'고 권했지만 아이들이 안 보이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아내가 보안부에 신고했고 결국 마루 밑에서 아이들의 시신 일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해남도 청단군에서는 배고픔에 정신이 나간 부모가 아이를 가마에 삶아 먹다가 잡힌 사건도 있었다.

한 노동당 간부는 5~6월에 황해도 일대의 농촌을 방문했는데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늙은 부모를 쫓아내거나 아이를 버리는 일은 매우 일상적인 일이었다"고 토로했다.

북한에서 식량난이 극심해 인육을 먹는 사례가 있다는 증언은 몇 년 전부터 소개됐으며 지난해 통일연구원 보고서에 오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90,000
    • -0.45%
    • 이더리움
    • 3,021,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360,600
    • -2.99%
    • 리플
    • 1,612
    • -4.28%
    • 솔라나
    • 122,000
    • +0.25%
    • 에이다
    • 254
    • +2.83%
    • 트론
    • 434
    • +0.93%
    • 스텔라루멘
    • 212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00
    • +3%
    • 체인링크
    • 14,720
    • +1.59%
    • 샌드박스
    • 58.94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