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타이거 우즈, 시즌 첫 승 '목전'

입력 2013-0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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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인슈언스오픈 4라운드서 12개홀 남겨두고 도중 일몰로 경기 중단

(AP연합)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일곱번째 우승을 목전에 뒀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뒤 4라운드 7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중간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우즈는 공동 2위 브랜트 스니데커, 닉 와트니(이상 11언더파)와의 격차를 6타로 벌려 일몰로 경기를 중단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스니데커는 5개홀, 2009년 우승자 와트니는 10개홀을 남겨 놓았다.

우즈가 남을 12개 홀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면 이 대회 일곱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된다. 또 2008년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우승한 우즈는 여덟번째이자 5년만에 자신의 텃밭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운다.

이번 대회는 안개로 하루 순연돼 3라운드가 끝난 뒤 곧바로 4라운드를 진행했다.

우즈는 3라운드 3라운드 17번홀까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위와의 타수차를 5타까지 따돌렸다.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4타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15분을 쉬고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우즈의 티샷이 불안하긴 했으나 다행히 파를 지켰고 3번홀(파3)에서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홀 3.5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4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로 날려 보낸 우즈는 큰 나무를 앞에 두고 친 두번째 샷이 그린앞에 떨어졌고, 웨지로 칩샷을 시도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며 1타를 더 줄였다.

6번홀(파5)에서는 러프에서 친 두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7위까지 오른 최경주(43·SK텔레콤)는 4라운드 9번홀까지 보기 2개, 버디 1개로 1타를 잃고 중간합계 6언더파를 적어내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보기는 1개로 막고 6∼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은데 힘입어 6언더파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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