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마곡산업단지 입주…R&D 역량 총집결한다

입력 2013-01-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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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총 2000억 원 투자로 그룹 R&D 역량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는 2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김상범 행정1부시장이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코오롱그룹이 연구개발(R&D) 역량을 총집결해 미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 마곡산업단지에 ‘코오롱 미래기술원’을 설립하고 2016년까지 총 2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컨소시엄은 24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오롱컨소시엄은 지난해 4월 마곡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선도기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베니트 등 5개사로 구성된 코오롱컨소시엄은 마곡산업단지 내 1만1729㎡의 대지에 약 5만8000㎡ 규모의 ‘코오롱 미래기술원’ 을 설립한다.

‘코오롱 미래기술원’은 2014년 하반기 착공해 2016년에 완공 예정이며 약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코오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에도 기술개발에 따른 매출 증대 등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은 코오롱 미래기술원에 약 1000여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근무하도록 해 기존 연구개발 분야와 함께 미래전략사업인 수처리, 에너지,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R&D를 강화하고 코오롱만의 융복합 미래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오롱은 대기업과 중소벤처 기업이 상생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및 산학지원 사업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그룹의 연구소들이 한 곳에 집결되면서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기술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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