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하우스푸어 정책 대상 32만가구"

입력 2013-01-23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부의 하우스푸어 핵심 정책인 ‘보유주택지분 매각제도’대상이 10만 가구가 아닌 32만 가구에 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 제도 성공을 위해 금융사가 주도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책임연구원은 22일 ‘차기 정부의 하우스푸어 대책 보유주택지분매각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되려면’이란 보고서에서 “정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실가구는 2011년 기준 전체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3.1%”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유주택지분매각제도는 하우스푸어로 하여금 소유주택의 지분 일부를 자산유동화회사(SPC)에 팔고, 그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갚게 하는 제도다. 하우스푸어는 판 지분만큼 월세(지분사용료)를 SPC에 주고 SPC가 지분을 증권화 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시장에 팔아 하우스푸어에게 받은 월세로 ABS에 이자를 주는 구조다.

이 제도의 대상은 가계마진과 순자산이 모두 마이너스인 부실가구로 이들이 진 빚은 전체금융부채의 4.4%로 3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LG경제연구원은 추산했다.

조 연구원은 “추산 시점인 2011년 이후 주택가격 하락세를 고려하면 정책 대상 가구와 부채규모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SPC를 설립해 자산 유동화 구조 전반을 관리할 것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삼전’ 3배 오를 때 ‘SK하닉’ 4배…시총 격차 100조원 밑으로
  • 미국·이란, 협상 첫날부터 위기...트럼프 위협에 한때 파행
  • 분양가 치솟고 증시 활황⋯청약통장 해지 가속
  • “대형 스크린에 압도적 음향…월드컵 즐기기에 최고”(가보니)[진화하는 극장]
  • [주간수급리포트] 개인이 던진 ‘삼전닉스’ 외인이 받았다⋯수급 공방 속 코스피 9000선 안착
  • K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총력…BIO USA 출격
  • 스타벅스, 오늘 오후 3시 조기 영업종료⋯전 직원 대상 가치교육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95,000
    • -1.08%
    • 이더리움
    • 2,584,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295,700
    • -2.28%
    • 리플
    • 1,704
    • -2.24%
    • 솔라나
    • 109,900
    • -1.17%
    • 에이다
    • 240
    • -2.44%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31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80
    • -0.95%
    • 체인링크
    • 11,810
    • -2.24%
    • 샌드박스
    • 84.58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