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MB 택시법 거부권 행사에 감정적 대처는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13-0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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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3일 “국회가 이명박 대통령의 택시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7선인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통령도 국회를 존중해야 하지만 우리 국회도 대통령을 존중해야 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택시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때”라면서 “국회가 의결했지만 언론 통해 여러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됐고 정부 대안도 나왔으므로 시간을 갖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택시법은 정치의 문제 아닌 정책과 민생의 문제로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동시에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치권 내부의 논리에만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택시법 해결을 위해 국회가 서로 고민하는 모습 보인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국민께 약속한 새정치일 것”이라며 “택시 근로자들 배려하고 세금내는 국민들 마음을 생각하면서 우리 국회가 좋은 해법을 찾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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