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인 서울시 소속 공무원이 서울시에 거주중인 탈북자관련 정보를 북한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지령에 따라 자신이 관리하는 탈북자 명단과 한국 정착 상황, 생활환경 등 관련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시청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 주무관 유 모씨(33)가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유씨는 자신이 관리 중이던 서울시 거주 탈북자 명단과 이들의 동향 등을 북한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