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애플…순익 9년만에 첫 감소?

입력 2013-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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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애널리스트들, 지난 분기 순익 전년비 3% 감소 예상

애플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애플의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최근 CNN머니가 보도했다.

회사는 오는 23일(현지시간) 회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망대로라면 애플의 순익은 9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것이다.

톰슨로이터의 집계에서 지난해 10월만 해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5, 아이패드미니 등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 아이폰4S, 아이폰4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순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플은 항상 매우 보수적인 전망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에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아이폰5가 이전 모델과 달리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새 부품을 많이 쓴 사실에 주목했다. 이전 모델인 아이폰 4S는 일부 기능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아이폰4와 거의 같아 비용 부담이 적었지만 아이폰5는 전혀 달라 그만큼 비용이 늘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전보다 아이폰5의 인기가 시원찮다는 점도 월가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수요 감소에 애플이 아이폰5 감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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