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회복세가 다시 가속화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8%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또 GDP 성장률은 8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이날 발표한 다른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해 예상치 10.2%를 소폭 웃돌았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도 15.2% 늘어나 시장 전망인 15.1%를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고정자산(농촌 제외) 투자는 전년보다 20.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0.7%와 거의 부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