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류승완 감독 “최고와 최고가 만나는 그림 그렸다”

입력 2013-01-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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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영화 ‘베를린’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류승완은 최근 공개된 ‘베를린’ 제작기 영상에서 “항상 영화를 만들면서 최고와 최고가 만나는 그림을 꿈꿨다”고 말해 충무로 각 분야 대표 스태프들이 모인 ‘베를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에서는 또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전우치’ ‘지.아이.조 2’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는 정두홍 무술 감독이 등장해 “ ‘베를린’ 액션 연출에 신경 쓴 부분은 명확하다. 다른 영화와 차별성을 갖고 가자는 것이다”라고 전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스타일의 액션을 예고한다. 특히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읽는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 감독의 호흡을 엿볼 수 있어 이 둘이 만들어낸 업그레이드된 액션 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부당거래’ 등을 통해 영화의 스토리만큼이나 OST의 중요성을 알린 조영욱 음악 감독이 “아무래도 이 영화는 액션 영화기 때문에 액션의 포인트에 중점을 뒀다. 컷 별로 조 바뀜이라든지 박자 바뀌는 것이 심한 음악이다”라고 밝혀 액션 신의 긴박감을 더하는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끝으로 ‘아저씨’ ‘범죄와의 전쟁’ ‘부당거래’의 편집을 담당한 김상범 편집 감독이 “영화 ‘베를린’은 우리나라에서 기본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첩보적인 냄새가 난다. 이번 영화는 류승완 감독만의 특유의 색깔을 담은 액션 신과 인간적인 부분을 다룬 스토리텔링에 주안점을 두어 제작에 임했다”라고 전하며 대한민국 액션장르의 한 획을 그을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액션 연출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각 분야의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정두홍 무술 감독, 조영욱 음악 감독, 그리고 김상범 편집 감독의 시너지로 만들어낸 영화 ‘베를린’은 오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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