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전반적 약세…엔화 상승·글로벌 경제 우려

입력 2013-01-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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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 오전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엔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이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2% 하락한 1만713.48로, 토픽스지수는 1.11% 내린 896.19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17% 하락한 2321.6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9% 내린 2만3338.223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3% 오른 3200.1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1% 하락한 7741.07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이날 ‘2013년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하향했다.

이날 전망은 지난해 6월의 3.0%에서 0.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글로벌경제는 2.3% 성장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상승과 증시 과열 우려로 하락했다.

다만 일본의 지난해 11월 기계수주가 3.6%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72% 하락한 88.18엔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1만879.08에 마감해 지난 2010년 4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26% 상승했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니코증권 증권매니저는 “증시가 과열됐다는 전망에 공매도가 유입됐다”면서 “엔화 가치 하락도 멈췄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캐논이 2.5% 하락했고 다이치생명보험이 2.3% 떨어졌다.

스미토모부동산개발은 2.4% 내렸다.

샤프는 2.18%, 후지중공업이 3.63% 각각 하락했다.

니콘은 3.76%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외국인직접투자(FDI)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FDI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1월 FDI는 5.4% 줄었다.

구이저오마오타이가 2.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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