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LCD 공장서 불산 누출 사고…근로자 1명 부상

입력 2013-01-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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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청주의 LCD 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밤 10시쯤 충북 청주산업단지의 휴대전화 액정 가공 공장에서 순도 8%의 불산 용액 2500ℓ가 누출돼 공장 근로자(30) 주 모씨가 부상했다.

공장 1층에서 장비 점검을 하던 주 씨가 넘어지면서 불산 용액이 지나는 파이프를 파손해 혼합액 3000ℓ 가운데 2500ℓ가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장 측은 "누출된 용액은 불산 비율이 10% 미만인 '희석액'인데다 곧바로 자체 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 공장 외부에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8월에도 불산을 유출해 인근 지역의 나무가 말라죽는 등 안전사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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