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스마트폰’ 역시 세계 최강

입력 2013-01-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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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매 2조원 영업익… 스마트폰 판매 1억대 돌파

▲삼성전자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가 2010년 5월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약 2년 7개월 만에 누적 1억대 판매를 달성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수원삼성 디지털시티 무선사업부 임직원들이 1억대 판매 달성을 기념하는 모습.

◇작년 TV판매 5300만대…영업익 2조

삼성전자가 작년에 TV를 팔아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2011년의 약 2배다. 마케팅을 강화해 프리미엄형과 고급형 제품의 판매를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판매 대수는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평판TV 5130만대를 포함해 총 5300만대. 삼성전자는 판매 대수 기준으로도 작년 목표(평판TV 5000만대)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TV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린 것은 마케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 한해 동안 글로벌 TV 1위업체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윤부근 CE부문 사장 등 경영진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재작년까지 6년 연속 TV시장 1위를 달렸던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무난히 1위를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작년 1~3분기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판TV 매출액 기준 점유율 26.4%로 부동의 1위다.

◇갤럭시S 시리즈 2년 7개월 만에 1억대 돌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로 글로벌 1억대 판매를 돌파하는 쾌거도 이뤘다. 갤럭시S 시리즈가 시장에 첫 선을 보인 2010년 5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갤럭시S3’는 출시 50일 만에 텐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5개월 만에 3000만대, 7개월 만에 4000만대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판매량은 약 19만대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한 ‘갤럭시S2’도 출시 20개월 만에 4000만대가 판매됐다. 또 갤럭시 시리즈의 첫 플래그십 제품 ‘갤럭시S’는 지금까지 2500만대가 판매되며, 갤럭시S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시리즈의 성공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국내 여러 협력사가 함께 노력해 이룬 한국 IT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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