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중국 외국인 투자 규모 확대 전망

입력 2013-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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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금융 규제의 대폭적인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06% 급등한 2311.74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6% 상승한 7823.97을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53% 오른 2만3386.64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전일 대비 0.41% 하락한 3203.4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74% 상승한 1만9808.41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궈수칭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 주석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외국인의 중국 증시 투자 한도 규모를 10배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외국인에 대한 증시 투자 승인 규모를 대폭 늘렸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해 말까지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QFII) 169곳에 374억4300만 달러의 투자한도를 배당했다.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조치로 올해 개인투자자의 국외 금융시장 투자를 허용하는 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경화시보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주 열린 공작회의에서 적격 국내 개인투자자(QDII2) 제도를 연내 시범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QDII2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중국 국내 개인투자자가 해외 금융시장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중국은 그동안 적격 국내 기관투자자(QDII)의 해외 금융투자만을 허용해 왔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최대 증권거래소인 중신증권이 홍콩증시에서 5.4% 급등했다.

중국철도그룹은 298억 위안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1.2% 상승했다.

리앤펑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발표 이후 15%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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