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 "누출 염산 10일내 중화 처리"

입력 2013-01-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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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발생한 웅진폴리실리콘 경북 상주공장 염산누출 사건과 관련해 업체 측은 "10일 안에 누출된 염산을 중화처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웅진폴리실리콘 이상우 생산기술본부장은 "누출 사고가 발생한 저장탱크 주변에 흘러내린 염상 대부분을 집수조에 거둬들였으며 400m가량 떨어진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새벽 1시께 끝냈고 직원들이 아침 7시까지 소석회를 뿌려 염산을 중화하는 작업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폐수처리장에 남아있는 염산 처리와 관련 그는 "폐수처리장에 저장된 180톤 가량의 염산은 중화해서 버릴 계획인데 그 작업에 약 10일이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 그는 "공장 가동을 멈춘 지 6개월이 넘은 데다 올 겨울 혹한이 찾아들면서 탱크 밸브에 균열이 생긴 게 아닌가 추정한다. 물론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염산이 액체 상태로 누출되면서 다행히 공장 외부로는 유출되지 않았다. 공기 중의 수분과 반응해 기체가 발생하게 되면 염산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인체에는 거의 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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