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작년 매출 350억원 ‘홈런’...700만 관중시대 기록 경신

입력 2013-01-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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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사진=뉴시스)
2012년 프로야구 연매출이 350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마케팅 자회사 KBOP에 따르면 프로야구와 관련된 사업으로 2012년 벌어들인 총수입은 35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340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로야구는 지난 해 715만6157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최초의 700만 관중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입장 수입도 처음으로 600억원을 돌파했다. 8개 구단은 지난 해 총 633억5612만364원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물론 입장 수입은 구단끼리 나눠갖는 돈으로 KBOP의 매출과는 관계가 없다.

프로야구 사업 매출은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중계권료와 스폰서십을 통한 계약금 그리고 관련 상품 판매수입 등이다. 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중계권료로 250억원을 차지했다. 스폰서십 계약금은 80억원, 게임 및 용품 판매 등 관련 상품 판매에 따른 수입은 20억원이었다.

KBOP는 제반 경비를 제외하고 8개 구단에 팀 별로 38억원씩을 분배했다. 구단별 연회비가 약 18억원임을 감안하면 각 구단은 연회비에 20억원 정도를 보태 돌려받은 셈이다. 한편 9구단 NC는 지난 해 1군리그에서 뛰지 않아 수입 분배에서 제외됐다.

야구계 인사들은 프로야구가 인기 스포츠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함에 따라 채널간 중계 경쟁도 치열해 현재 250억원 수준인 중계권료가 조만간 400억원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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