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한국 고용 불안정으로 노사갈등 심화”

입력 2013-01-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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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고용 문제로 인해 노사갈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프랑스 유력지 르몽드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지만 재벌들이 새 정부의 지침을 따를지는 불확실하다고 르몽드는 지적했다.

한국에 현재 590만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있지만 중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고용의 유연성을 갖는 비정규직 계약이 흔한 상황이다.

르몽드는 ‘희망버스’가 출현한 한진중공업 사태를 소개하고 최근 현대자동차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로 노사갈등이 나타나 파업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기 위해 2년 동안 고용하고 있다고 르몽드는 설명했다.

또 조선업계의 61.3%와 자동차업계의 16.3% 등 전체 근로자의 25%가 고용 불안정 상황에 놓여 있다는 2010년 노동부 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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