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두달째 증가세…증가폭은 둔화

입력 2013-0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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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두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증가세는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총 653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원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10월(3.2%)보다 소폭 줄어든 2.9%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5개월 연속 둔화세”라고 밝혔다.

다만, 은행이 주택금융공사로 넘긴 모기지론을 포함하면 지난해 11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10월 3조2000억원보다 확대된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1000억원 늘어난 462조4000억원이었다. 2조원이 증가한 전월보다는 증가세가 축소됐다. 전체대출에서 주택대출을 뺀 기타대출은 149조원으로 1조4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2000억원 감소한 31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90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6000억원 증가했던 규모가 9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000억원이 증가한 414조원, 비수도권은 1조8000억원이 확대된 239조1000억원을 기록, 모두 전달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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