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삐긋’ 현대 토너먼트, “너나 가라 하와이”

입력 2013-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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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홈페이지 캡처)
2013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70만달러)이 기상악화로 난항이 겪고 있다.

7일(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5번홀(파5)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해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시속 50마일의 강풍으로 공이 그린에서 멈추지 않아 사흘째 경기가 취소되는 해프닝을 낳았다.

주최 측은 지난 이틀간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날 36홀, 8일 18홀 등 총 54홀 플레이로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기상악화가 이어지면서 결국 8일 36홀, 9일 18홀을 치르는 일정으로 하루를 늘렸다.

8일 기상 여건에 따라 54홀 경기도 치러지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36홀로 축소된다면 공식대회로 인정받지 못한다. 현대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국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지만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를 피해 하루 늦게 시작한데다 사흘째 파행이 이어져 마케팅 측면에서는 최악의 대회로 전락하게 됐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해 투어우승자 30명만이 출전, PGA투어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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