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새해 경영 키워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솔선수범…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입력 2013-01-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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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해 11월 열린‘제6회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올해 최대 목표는 기업 이미지 쇄신이다. ‘경제민주화’가 시대적 화두가 된 만큼, 국민으로부터 지탄받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기업의 경제민주화란 기업이 국민과 사회로부터 지탄받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그룹이 앞장서서 국민과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앞서 언급한 내용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새해 그룹의 경영 방침을 ‘솔선수범’으로 정했다. 지난해 계열사 워크아웃, 자율협약 등 제한된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경영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올해는 투명 경영을 기반으로 솔선수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침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성실하지 않으면 중용하지 않는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탈락시킨다 △업무상 부정·윤리적 문제는 엄벌한다 △조직 내 파벌 형성을 금지한다 △약속한 것은 지키며 말과 행동을 같이한다 등이다.

박 회장은 올 한해 솔선수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과제로 △아름다운 노사문화 정립 △경영 목표 달성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기업의 목적은 곧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종업원이 없이는 금호아시아나라는 기업은 있을 수 없다”며 노사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2013년 경영 목표인 12조600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88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데 솔선수범하자”고 당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경영 목표 달성 외에도 올해 안에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2010년부터 3년째 구조조정 중인 그룹의 워크아웃 졸업이 그것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종료 시점도 올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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