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활로, 거실에서 찾아라” ...‘스마트TV’출시 기대 커져

입력 2013-0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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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새 활로를 거실에서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 소비자가전박람회(CES)가 오는 8일 열리는 가운데 FT는 애플이 TV시장에서 새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V업계는 지난 2007년 인터넷TV를 선보이고 2008년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010년 3D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10년 전 ‘스마트’라는 개념을 휴대폰에 접목시킨 아이폰으로 시장 혁신을 이끌었듯이 TV에서도 스마트 혁명을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애플이 이른바 ‘아이TV’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시장에서 끊임없이 돌고 있다.

태블릿PC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애플은 스마트TV 시장을 창출하기에 유리한 입장이다.

숀 두브라백 미국가전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작은 스크린을 먼저 접하고 큰 스크린으로 시청하는 추세임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올해 중반에 미국 가구의 절반이 태블릿PC를 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구글이나 다른 경쟁업체들이 먼저 스마트TV를 선보인다면 애플이 새 시장을 선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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