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데스’ 마티 프리드먼, 일본 첼리스트와 재혼

입력 2013-01-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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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티 프리드먼 공식 사이트

세계적 헤비메탈 밴드 ‘메가데스’의 전 멤버인 마티 프리드먼이 일본 첼리스트와 결혼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프리드먼은 메가데스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다 탈퇴해 현재는 일본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재혼 소식은 작년 12월 지인들과의 파티에서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그의 결혼 상대자는 올해 41세 첼리스트. 이들은 지난 2009년 5월 방송된 테레비 아시히의 음악 프로그램 ‘제목없는 음악회’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현악기를 연주한다는 공통점으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측근들은 “결혼 상대자는 친일파인 마티에게 어울리는 전형적인 일본 미인”이라고 전했다.

프리드먼은 1990년 메가데스에 영입, 격렬한 기타 연주로 팀을 세계적인 밴드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메가데스는 13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는 일본 공연을 자주하면서 일본에 매료,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할 정도로 일본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는 일본 트로트인 ‘엔카’에 메탈을 도입하는 등의 시도와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도 기타로 연주해 기타로 ‘울음’을 연주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가데스에서 탈퇴한 후에는 2003년 일본으로 건너와 J팝과 엔카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일본 음악을 연구했고 다양한 가수의 음반 제작에도 참여했다.

2005년에는 아이카와 나나세의 전국투어 무대에 함께 서기도 하는 등 일본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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