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관광버스 미국 오리건주서 전복…9명 사망ㆍ20여명 부상

입력 2012-12-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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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펜들턴 지역을 달리던 한인 관광버스가 전복돼 9명이 사망하는 등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글로브앤메일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캐나다 벤쿠버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운전수를 포함해 40명을 태우고 있던 버스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노면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69세 남성 등 9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했다. 사고 현장에는 여러 단체에서 구급대원들이 파견, 로프 등으로 부상자들을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오리건주 경찰은 “부상자 수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사망자 신원을 파악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교통부에 따르면 미주투어앤트레블은 버스 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한번도 사고를 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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