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빛낼 CEO]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M&A로 사업영역 확장 "목표는 매출 1조"

입력 2013-01-01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의 목표는 다부지다.

변 대표는 올해 “알뜰폰(MVNO), 엔스크린, B2B 등 신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디지털 전환에서 1인당 매출액이 3배 정도 늘어난다”며 “인수합병(M&A)이 없더라도 내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총 1400억원을 투자해 신규사업 확대와 M&A를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CJ헬로비전의 글로벌 케이블TV사업자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CJ헬로비전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 지난해 6월 전국 케이블TV 가입자 348만명을 확보해 업계 1위에 올랐다.

CJ헬로비전은 올해 M&A 전략을 통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변 대표는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유선방송사업자의 가입자 수와 서비스 지역을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며 “추가 합병을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M&A를 할 경우 △국내 넘버원 유선방송 사업자 브랜드 이미지 확보 △높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광고 수수료 확보 △서비스·방송기기·콘텐츠 계약 체결시 타사 대비 협상력 우위 △콘텐츠 사업자들과 파트너십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은 MVNO 헬로모바일과 N스크린서비스 ‘티빙’ 등 신규사업 확대에도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은 알뜰폰 사업 진출 1년 만에 가입자 14만명을 유치하며 업계 2위로 자리매김했다. 알뜰폰에서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가입자 모으기에 성공했다. 변 대표는 CJ헬로비전의 색깔이 묻어있으면 기존 이통사와의 경쟁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밖에 CJ헬로비전이 지난 2010년 시작한 엔스크린 서비스 티빙도 월 순방문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3,000
    • -2.4%
    • 이더리움
    • 4,395,000
    • -5.89%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3.1%
    • 리플
    • 2,880
    • -1.91%
    • 솔라나
    • 191,200
    • -2.65%
    • 에이다
    • 576
    • -3.68%
    • 트론
    • 417
    • -0.71%
    • 스텔라루멘
    • 333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90
    • -4.85%
    • 체인링크
    • 19,230
    • -4.8%
    • 샌드박스
    • 181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