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부동산 부문 FDI 20억 달러 육박

입력 2012-12-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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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FDI의 14.2% 차지

베트남이 올 한해 부동산 부문에서 신규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억 달러에 육박했다.

일간지 뚜오이쩨와 베트남소리방송(VOV)은 30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최근의 경기 침체에도 부동산 부문의 FDI 유치 실적이 전년 대비 무려 2배 가량 증가한 18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같은 기간 베트남이 신규 유치한 FDI 총액의 약 14.2%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가 차지하던 비중은 5.4%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FDI는 누계 기준으로 127억2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FDI를 업체별로 나눠봤을 때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도큐그룹과 베트남 베카멕스 IDC의 합작업체 베카멕스 도큐가 지난달 12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싱가포르의 케펠랜드는 총 20억 달러 규모의 18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말레이시아의 가무다랜드도 베트남 삼코리얼과 합작, 신도시 사업인 셀라던 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차우치 가무다랜드 사장은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베트남은 자금력과 장기적인 안목을 지닌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라며 향후 전망을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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