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유미선 정소민 임시완 김두영, 코미디ㆍ시트콤부문 신인상 수상

입력 2012-12-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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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에 개그우먼 유미선, 연기자 정소민,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 개그맨 김두영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2012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코미디 시트콤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코미디에 빠지다’의 유미선은 “내가 코미디언이 된지 1년도 채 안됐는데 큰 상 주셔서 고맙다. 날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매주 금요일 밤 11시25분 '코미디에 빠지다'에 나오는 유미선이다. 열심히 해서 '코미디에 빠지다' 살리겠다. 금요일 밤 11시25분 '코미디에 빠지다' 시청해 달라”고 홍보도 잊지 않았다.

신인상 공동수상한 드라마 ‘스탠바이’의 정소민은 “고맙다. 연예대상이지만 연기가 정말 좋다. 아직 잘 하지 못하지만 점점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스탠바이’의 임시완은 “광희야, 나도 받았다”라고 진행을 맡고 있는 같은 그룹 멤버 황광희와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올 한 해동안 평생 받지 못할 관심을 받았다. 좋기도 한데 올 한해 모든 사람이 나에게 왜 이렇게 후한지 모르겠다.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마땅한지 모르겠다”면서 “여러분께서 후한 점수를 준 것에 대해서 평생 노력으로 보답하는 시완이가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남자 신인상의 개그맨 김두영은 “신인상 후보만 세번째다. 삼수 만에 트로피 들어올렸다. 지난달에 결혼을 했다. 내년 4월에 아빠가 된다. 급하게 결혼하는 바람에 이 자리를 빌어 저 결혼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코미디만 하고 싶다. 코미디가 좋아서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은 박은지, 윤세아, 광희, 규현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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