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가계·기업대출 모두 증가… 연체율은 정체

입력 2012-12-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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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가계와 기업대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현재 보험사 가계·기업 대출채권 잔액이 각각 74조9000억원, 34조8000억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9000억원(1.22%), 2300억원(0.6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109조7000억원으로 지난달 보다 1조1400억원(1.05%)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보험계약대출은 45조900억원으로 전달보다 4500억원(0.98%), 주택담보대출은 22조5000억원으로 4100억원(1.85%) 확대됐다.

같은기간 기업대출의 경우 중소기업대출이 23조2000억원으로 2000억원(0.85%)증가한 반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은 5조6000억원으로 400억원(0.66%) 감소했다.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81%로 전월(0.81%)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9월 말 보다 0.01%포인트 상승했으며 기업대출은 0.01%포인트 하락한 1.39%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9%로 전월 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0.01%포인트 높아졌다.

같은기간 기업대출에서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2.05%로 0.02%포인트 낮아졌고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6.30%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가계 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며 “다만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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