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 해상풍력사업 추진 가속도"… 발전6사, 한국해상풍력 설립

입력 2012-12-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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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해 2.5GW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6사는 21일 한국해상풍력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한전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해상풍력은 한전, 한수원 등 발전6사가 공동으로 투자했으며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2020년 해상풍력 글로벌 톱3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육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경부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와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부근의 해상이며 발전설비 용량은 2.5GW, 사업비는 12조원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8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 3월 발전사업 허가신청을 시작으로 실증단계는 2015년 6월까지, 시범단계는 2016년까지, 확산단계는 2019년까지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식엔 한전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지경부 정양호 국장, 발전6사 사장, 전라북도 정무 부지사, 전라남도 녹생성장 실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상풍력 신임 사장은 한전 최인규 개발사업본부장이 겸직한다. 최 신임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해상풍력은 엔지니어링, 설치, 시공, 운영기술을 습득하고 터빈사 및 건설사는 해외에 진출 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해 한국해상풍력산업이 국부창출 및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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