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상에 황규영 KAIST 교수 등 3명

입력 2012-1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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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한국과학재단 선정

▲왼쪽부터 황규영 교수와 양동열 교수, 안규홍 연구원. (사진=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황규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교수, 양동열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안규홍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등 3명을 올해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황규영 교수는 객체지향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오디세우스'를 개발해 국내 검색엔진에서 실용화했으며 구글, 야후 등 외국 검색서비스에 맞서 국내 인터넷 시장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동열 교수는 정밀정형가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나노(1억분의 1) 단위에서 정형가공을 하는 나노조형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규홍 책임연구원은 하·폐수를 수영장 수질 수준까지 처리할 수 있는 기술과 녹조 처리 기술을 상용화한 수질환경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다.

또 교과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엄상일 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최경수 KIST 연구원, 남좌민 서울대 화학부 교수, 조남혁 서울대 의대 교수 등 4명을 ‘2012년도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공학상과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학상은 2년마다 공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뤄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자를 포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5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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