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회공헌에 힘써… 희망근로 장학제·이마트 희망마차 등

입력 2012-12-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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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011년 9월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 대전관 오픈 세레모니에 직접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 취임 후 신세계그룹은 사회공헌 분야에도 더욱 힘쓰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정 부회장은 ‘이마트 희망근로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아이들에게 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진출을 돕고 있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2달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방학이 끝나는 시점에 아르바이트 비용 200만원과 함께 이마트가 지원하는 등록금 200만원을 포함, 연간 최대 8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근로장학금 형태로 운영되는 제도다.

올해 3월에는 ‘시민 참여형 기부문화’도 시작했다. 기부물품 판매업체인 굿윌스토어와 후원 협약를 맺고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수거함이 설치된 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새상품이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했다.

이마트는 기부물품 수거함 설치를 고객수가 많은 가양점, 가든5점, 죽전점, 산본점 4개점에 했으며 굿윌스토어 인근 이마트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4월에는 신세계그룹의 가장 큰 계열사 이마트에서 ‘희망마차’ 사업을 통해 기업(이마트), 지방자치단체(서울시), 시민(서울시민) 등 3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이마트 희망마차’는 쪽방촌, 모자보호센터, 수해지역 등 취약 계층을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정 부회장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은 기존의 형식과는 다르다. 이마트 임직원의 개인 기부 금액과 같은 금액의 회사 후원 금액을 바탕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그 비용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저소득계층을 발굴하고 직접 찾아 나서 물품 지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역 인근 이마트 주부고객 봉사단과 이마트 임직원이 함께 나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재 이마트는 전국 148개 점포별로 30명 가량, 총 4500여명 가량의 희망 나눔 주부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기업(이마트), 사회복지기관(굿윌스토어), 시민(전국 이마트고객) 등 3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복지공동체를 형성하게 됐다.

정 부회장은 일회성 사회공헌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방문한 지역의 점포와 고객, 인근 공공기관과 연계해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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