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 기대감

입력 2012-12-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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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3차 회동 이후 의회가 연내 재정절벽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73센트(0.8%) 오른 배럴당 87.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너 의장이 전일 부자증세 수정안을 내놓으며 한발 뒤로 물러난데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타협안을 잇따라 제시하면서 재정절벽 협상 타결이 새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베이너 의장은 전일 부자증세 대상을 가구당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에서 100만 달러로 높이자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즉각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40만 달러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의 타협안을 내놓으며 한발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베이너 의장은 이날 100만 달러 미만 가구에 대한 세제 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을 이번 주 우선 표결 처리하고 나머지 현안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자는 방안을 내놨다.

백악관은 베이너 의장의 분리 처리안을 거부했지만 시장에서는 부자증세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던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서로 한발씩 물러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마이클 린치 에너지앤이코노믹리서치 회장은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예산 협상이 곧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협상이 타결된다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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