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사정 칼날 빼들었다

입력 2012-12-13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춘청 쓰촨성 부서기 기율위반으로 면직

시진핑 중국 공산당 신임 총서기가 관리와 당 간부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사정 칼날을 빼들었다.

리춘청 쓰촨성 부서기가 당 기율을 엄중하게 위반한 혐의로 면직됐다고 13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리 부서기는 시진핑이 총서기에 취임한 이후 부정부패 혐의로 면직된 첫 고위급 인사다.

그는 지난 2003년 쓰촨성 청두시 당서기에 오르고 지난해 9월에는 쓰촨성 부서기와 청두시 당서기를 겸임하는 등 쓰촨성의 실권자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은 리춘청이 매관매직 행위를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춘청은 1990년대 초 헤이룽장성에서 근무할 당시 성 부서기인 한구이즈에게 뇌물을 주고 지속적으로 인사상 이익을 챙겼다고 SCMP는 전했다.

그는 또 쓰촨성에 부임한 이후 뇌물을 받고 대규모로 관리들을 승진시키거나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개발업자와 유착해 검은돈을 받아 챙기고 도시 개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 기율위원회는 리춘청의 부인 취쑹즈와 4명의 청두 적십자사 관계자들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취쑹즈는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업고 청두시 적십자사 부회장에 오른 뒤 쓰촨 대지진 성금 등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콩 명보는 리춘청이 부인을 적십자사 간부로 만들고자 현지 공직자 퇴직 연령 기준도 고쳤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설계부터 생산까지…‘올 차이나’ 공급망 구축 박차 [궤도 오른 中반도체 굴기 ①]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미쉐린 3스타 ‘밍글스’ 2년 연속 영예…안성재의 ‘모수’, 2스타 귀환[현장]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살인자의 첫인상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00,000
    • -1.14%
    • 이더리움
    • 3,052,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3%
    • 리플
    • 2,066
    • -0.82%
    • 솔라나
    • 130,900
    • -1.36%
    • 에이다
    • 396
    • -1.74%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30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3.13%
    • 체인링크
    • 13,570
    • -0.37%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