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G2 경제 회복 기대감

입력 2012-12-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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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대만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 가운데 중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6.36포인트(0.07%) 상승한 9533.7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보다 1.76포인트(0.22%) 내린 788.48을 나타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1.99포인트(1.07%) 상승한 2083.77로 장을 끝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2.76포인트(0.43%) 하락한 7609.50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10분 현재 16.16포인트(0.50%) 상승한 3122.73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슷한 1만9423.5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85.55포인트(0.39%) 오른 2만2276.7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공개하면서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중국 국가통계청은 지난 9일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9.6%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9.8%를 웃도는 수치다.

11월 소매판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미국의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7만건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38만건을 밑돈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이 이날 회동을 갖기로 하는 등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낙관론도 흘러나오고 있다.

타케다 요지 RBC투자관리의 아시아 증시 담당자는 “중국 경제가 회복 신호를 보임에 따라 증시가 더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탈리아 총선과 관련한 정치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나이키 신발 제조업체인 유원공업이 홍콩증시에서 1.9% 상승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생산업체인 어드반테스트는 주문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일본증시에서 5.1% 급등했다.

히노자동차는 미국에서 배터리 결함 문제로 트럭을 리콜한다는 보도에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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