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내년부터 아이폰 공급

입력 2012-12-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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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 4대 이통사에 아이폰 공급

T-모바일USA가 내년부터 애플의 아이폰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모바일의 모기업인 독일 최대 통신업체 도이체텔레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내년부터 애플 제품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애플은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AT&T·스프린트넥스텔에 이어 미국 4대 이동통신업체 모두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한때 AT&T를 통해 독점적으로 공급했던 아이폰은 현재 미국 전역에서 가장 널리 이용하는 스마트폰 중의 하나로 발전했다.

T-모바일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를 통해 가입자가 늘어나고 더 많은 장기계약 고객들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 레저 T-모바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는다면 (아이폰을 원하는) 확실한 고객들이 우리 매장에 오지 않을 것”이라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T-모바일은 그동안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아 다른 이동통신업체들로 떠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T-모바일은 지난해 말부터 매달 전체 가입자의 4%에 해당하는 103만 명의 가입자를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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