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은행들 "내년 코스피 2380까지 간다"

입력 2012-1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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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은행(IB)들은 내년 국내 경제여건이 올해보다 개선돼 코스피지수가 238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간은 내년 중 코스피지수 변동범위로 2090∼2380포인트를 제시했다. 대내외 경제여건 개선에 힘입어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전망치 2.3%보다 높은 3%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간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 유지와 수출 증가가 내년 상반기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가계 구매력 확대를 고려할 때 내수업종이 정보기술(IT)이나 수출중심 업종보다 뛰어난 수익성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GDP 성장률이 3.5%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연말께 코스피지수가 23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4분기부터 기저효과 정부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반등세를 보인 코스피지수가 내년 상반기 22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유럽 재정위기가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세계의 투자자금이 신흥국으로 몰리고 있다"며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의 추가매수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증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OMT) 실행, 유동성 확대, 경기 회복 기대감이 내년 코스피 상승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은 이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상표인 갤럭시의 실적이 앞으로 2개 분기에 걸쳐 코스피 실적에 20% 정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UBS는 "세계 경기 회복, 주요국의 양적 완화, 국내 증시 저평가에 따른 자금유입으로 중국, 한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주가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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