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소폭 상승…중국 지표 호조·그리스 불안 완화

입력 2012-12-0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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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반면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린 성적을 내놓으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 밀린 275.28로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08% 오른 5871.24에,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0% 오른 7435.21을 나타냈다.

프랑스증시 CAC40지수는 0.26% 오른 3566.59로 장을 마감했다.

HSBC는 이날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9.5 보다 높은 것으로 기준인 50을 넘으면서 경기 확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 소식에 힘입어 광공업 등 자원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그리스 중앙은행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구제금융 지원과 국채 이자 부담 경감 등 덕분에 경제는 현재 예상한 것보다 속히 회복할 것”이라면서 “오는 2014년이면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으로 반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49.5를 기록하며 10월의 51.7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7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인 51.0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영국 통신회사 케이블앤와이어리스가 바레인텔레커뮤니케이션에 모나코와 아일랜드 사업부를 6억8000만 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1.2% 상승했다.

벨기에 슈퍼마켓체인 콜루잇은 예상보다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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