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400여명이 참석했다.
LH가 출범3년 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청렴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청렴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LH측이 설명했다.
이날 LH 임직원들은 △부패추방 및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일체의 금품향응 수수 금지 △윤리헌장 및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서약과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이지송 사장은 “청렴은 LH 향후 존망을 결정짓는 핵심가치이자 ‘청렴=인성’”이라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H는 지난달 29일 본사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청렴특강을 실시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청렴정책추진 특별위원회’ 발족해 반부패·청렴정책추진현황을 최고경영진에서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