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연비 2.3% 높이는 부품 발명상 수상

입력 2012-12-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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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차량의 연비를 높여주는 부품인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이 특허청이 주최한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서 발명품 경쟁부문 준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액티브 에어 플랩 시스템은 전방 범퍼그릴 안쪽에 개폐 가능한 덮개를 설치해 차량 냉각이 불필요한 경우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해 준다. 이를 통해 주행 저항을 감소시키고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차량의 연비를 높이는 장치다.

이 장치의 주요 효과는 연비 2.3% 개선, 엔진 예열(Warm-Up) 시간 단축에 의한 오염 물질 배출 15% 저감 등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2011년 기준 우리나라 자가용 등록대수는 약 1400만대로 연간 200만배럴의 휘발유를 소비하고 있다”며 “만약 액티브 에어 플랩 시스템을 모든 차량에 장착하면 연간 약 1억50000만달러 규모의 원유수입 대체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2 서울 국제발명전시회’는 우수발명기업 기술 시상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명인식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 전시회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발명특허대전(하이테크 전시관·비경쟁)·국제발명전시회(경쟁)·상표 및 디자인전(위조 상품전시) 등 총 3개관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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