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등 10개 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입력 2012-11-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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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SK이노베이션 등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선정해 다음달 3일 오후 2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101개 기업·기관에 대한 인증 수여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가족친화제도란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가족관계 증진제도 등을 말한다.

이날 수여식은 가족친화기업 우수사례 발표, 가족친화인증 경과보고, 가족친화 인증서 수여,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가족친화인증기업 CEO 및 임직원, 가족친화 정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먼저 대통령 표창은 SK이노베이션이 영예를 안았다. ‘즐겁고 신나는 일터 만들기를 통한 행복경영’을 CEO의 최우선 사명으로 선언하고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해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국무총리 표창은 LG디스플레이, 한국오츠카제약주식회사, 한국거래소가 수상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입사부터 퇴사까지 임직원 전반에 대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Dream Tree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과 가족의 꿈을 회사가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주식회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 지원, 회식 줄이기, 금연캠페인 등 신바람 나는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아이가 우리의 미래다’라는 모토로 여성근로자 채용비율 확대, 출산·육아 관련 지원을 대폭 늘려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구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롯데마트, 스태츠 칩팩코리아, 박스터, 동양종합식품주식회사, 주식회사 세영기업, 한국전력기술 등 6개 기업이 받는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2008년에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60개(유효기간 경과 3개 기업 포함) 기업이 인증을 받았고, 올해 신규로 10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총 253개 기업이 인증기업으로 유지된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는 적극적인 설명회·홍보 등을 통해 예년보다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 인증에 참여했다”며 “향후 재정 부담으로 가족친화 경영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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